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윤석열·이준석, 오늘 나란히 최재형 부친 빈소 조문 예정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2:40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2:40

윤석열 오후 4시, 이준석 오후 5시30분 찾아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일 부친상을 당하면서 야권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유력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날 오후 4시 최 전 원장 부친 빈소에 방문키로 했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오후 5시 30분 최 전 원장을 찾아 애도를 표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으로 출근하며 사의 표명을 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양 측은 이날 오후 최 전 원장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는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경우 최 전 원장과 함께 문재인 정권이 발탁한 인사이지만, 문 정권과 대립을 한 후 야권 진영에 합류하게 됐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최근 정치 참여 선언을 한 두 사람은 야권 내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다.

이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당연히 조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권통합의 창구 역할을 하는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은 오전에 빈소를 찾았다.

최 전 원장이 그간 대권 도전을 선언하지 못한 데는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병세가 위중했던 것도 하나의 배경이 됐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강원도 등에 머무르면서 생각을 가다듬어왔으나, 지난 6일 부친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서울로 올라왔다.

전날 정치 참여 선언은 부친과 상의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예비역 대령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특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변경됐다. 

한편, 최 전 원장은 이날 빈소를 찾은 기자들에게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유지는 "대한민국을 밝혀라"였다고 전했다.

그는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글씨로 남겨주신 말씀은 대한민국을 밝혀라. 육성으로는 저에게 소신껏 해라, 그것이 남겨주신 마지막 육성이었다"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