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경찰청은 외국인들이 부산지역 해수욕장 방문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현장치안대책 마련과 피서지 홍보활동을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미독립기념일을 맞아 외국인들의 집중 방문하는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간 부산지역 해운대해수욕장 등 현장치안 대책마련과 이색적인 아이템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병행 전개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설치한 마스크착용금지(WITH MASK)과 폭죽 사용금지(NO FIRE CRACKERS) 안내판 [사진=부산경찰청] 2021.07.01 ndh4000@newspim.com |
먼저 외국인들이 많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운대 해수욕장 및 구남로 일대에 방역수칙 위반과 각종 소란행위를 차단하고 경각심을 주기 위해 빨간색, 파란색으로 이뤄진 안내판에 마스크착용금지(WITH MASK),폭죽 사용금지(NO FIRE CRACKERS)등 영어문구를 표기한 안내판을 설치한다.
방역지침준수 및 불법행위 금지 등 안내방송을 위해 운행예정인 관광경찰대 차량 2대에 마스크착용(WITH MASK)문구가 새겨진 대형마스크도 설치 운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2일에서 5일까지 해수욕장 일대 치안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 지자체 및 미군측과 사전 Hot-line을 구축하고 외국인 주요예상지점 등을 특별방범구역으로 설정, 해운대 및 남부경찰서장이 현장을 지휘할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 280명, 광안리해수욕장에 135명등 총 415명의 외사, 형사, 교통, 여청, 지역경찰, 관광경찰대, 기동대 등 경찰관을 배치해, 방역수칙 위반 및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정석모 홍보담당관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수 있도록 이색 홍보물을 설치했다"면서 "지자체등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방역치안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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