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유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OPEC+ 회의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 유가가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강력한 원유 수요 속에서 유가는 주간 기준으로도 5주째 상승 흐름을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방보다 배럴당 75센트(1.0%) 오른 74.0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8월물은 62센트(0.8%) 상승한 76.18달러를 나타냈다. 

WTI와 브렌트 선물은 모두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WTI와 브렌트는 3%가량 올랐다. 

최근 유가는 전 세계적인 경제 재개방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JP모간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량 전망치를 하루 20만 배럴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상향 조정의 대부분은 중국의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다. JP모간은 미국의 수요 역시 9월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UBS의 조반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유가는 최근 몇 주간 지지되고 있으며 원유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며 감소하는 글로벌 원유 재고로 혜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원유 재고 감소를 앞두고 우리는 유가가 올해 3분기까지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TD 증권의 바트 멜렉 원자재 전략 책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시장에 원유가 넘쳐 가격을 무너뜨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집행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기대로도 지지됐다.

투자자들은 내주 원유 공급량을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비회원국 연합체 OPEC+ 회의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인도와 같은 주요 원유 소비국들은 OPEC이 원유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OPEC의 리더격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신중히 움직이겠다는 입장이다.

코메르츠방크 AG의 오이겐 바인베르크 애널리스트는 "분위기와 가격 모멘텀은 극도로 긍정적"이라면서 "OPEC+가 나서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