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최승현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오는 25일 퇴임한다.
제주도는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23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재직기념패를 전달받는 것으로 코로나 방역을 위해 퇴임식없이 25일 퇴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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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 행정부지사가 23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희룡 지사로부터 재직기념패를 전달받았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06.23 mmspress@newspim.com |
최승현 부지사는 지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2020년 1월 20일 제주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하여 1년 5개월간의 부지사직을 끝으로 30년간의 공직생활에서 퇴임한다.
최 부지사는 퇴임 소감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함께 해준 모두가 저의 전우"라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마스크 없이 청정 제주의 바람과 아름다운 자연의 마주할 때 전우들을 떠올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형 뉴딜로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제주를 응원하고, 2030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제주에 누구보다 큰 박수를 보내겠다"며 "'더 큰 제주'를 위해 함께 했던 시간을 잊지 않고, 제주 발전의 변함없는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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