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8월 1일까지 G마켓에서 1차 기획전
지난해 133개사 참여해 매출액 4.8억원 달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녹색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서울 녹색제품 1차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획전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녹색제품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에너지·자원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말한다. 환경표지 및 우수재활용(GR) 인증 제품으로 생활전반에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6.22 peterbreak22@newspim.com |
이번 기획전에서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실속있는 녹색제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세제, 태양광랜턴, 오염공기정화, 공기청정기 등 약 600여 종류의 녹색제품이 선을 보인바 있다.
서울시는 녹색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시국을 온라인 기획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7월에서 10월 중 온라인 기획전을 3회 개최해 국내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에 상품입점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은 정부기관이나 타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온라인 기획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기획전에는 녹색중소기업 133개사(중복포함)가 참여, 약 3만7287개 상품이 판매됐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9배 증가한 4억8072만원을 달성했다.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이문주 녹색에너지과장은 "녹색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라며 "녹색중소기업이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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