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노숙인 1차 접종 79.2% 완료, 7월부터 2차 접종"

기사입력 : 2021년06월22일 11:45

최종수정 : 2021년06월22일 11: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53명 중 2339명 접종, 일시보호공간 제공 등 안전관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서울시내 노숙인에 대한 1차 접종을 79.2% 완료하고 7월부터 2차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예방접종 지침에 따른 접종 대상자는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 노숙인 이용시설 이용자, 거리 노숙인 등 서울시내 총 2953명이다. 이중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당 본인동의를 받은 2529명을 접종대상자로 등록하고 2339명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6.22 peterbreak22@newspim.com

1차 백신 접종자는 ▲생활시설 33개소 입소자 1712명 ▲이용시설 7개소 이용인 371명 ▲거리노숙인 256명 등이다.

거리 노숙인이 밀집한 서울역은 노숙인 지원시설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조해 관할 보건소 의료진이 서울역에서 현장접종을 실시했다.

노숙인 백신 접종은 서울시 건의로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이 연초에 발표한 백신 접종 대상에 노숙인 시설이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거리노숙인과 노숙인 시설을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보건복지부에 수차례 건의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예방접종 지침에 노숙인 시설 입소자, 이용자 등이 우선 대상자로 포함돼 4월부터 접종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접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질병관리청, 자치구 보건소, 노숙인시설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노숙인 맞춤형 백신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1차 미접종 노숙인은 백신 접종 계획을 별도 수립해 7월중 최대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사항을 현장 거리상담 및 급식지원시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비한 노숙인 안전관리대책도 추진중이다. 노숙인 시설에 해열진통제 등 의약품 구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상시 모니터링,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일시 보호공간이나 임시 주거 제공 등을 통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처하는 매뉴얼 등이 담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지침'을 각 자치구 및 노숙인 시설 등에 배포했다. 2차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한 노숙인에 대해 노숙인 시설 및 급식소 이용 시 선제검사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등 접종 완료자에 대한 시설이용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노숙인들은 거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코로나 노출 위험이 더 크다. 본인은 물론 주변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자치구 보건소, 노숙인 시설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2차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1차 미접종 노숙인도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