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4만7333명, 사망자 1명 늘어난 505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3일 연속 2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00명 늘어난 4만73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입원 치료 중이던 60대 1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50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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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오늘(12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65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021.06.12 pangbin@newspim.com |
검사건수는 3만427건이며 전일 3만1257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200명으로 양성률은 0.6%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00명은 집단감염 31명, 병원 및 요양시설 2명, 확진자 접촉 91명, 감염경로 조사 중 73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및 강북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누적 17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4명(44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2명(10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1명(125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6%며 입원가능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29개(221개 중 92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15개소 2655개로 1119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1133개다.
동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및 강북구 소재 음식점 관련, 강북구 음식점을 방문한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 이용자의 가족 1명이 12일 최초 확진 후 16일까지 10명에 이어 17일 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며 신규 환자 6명은 확진자 가족 3명, 음식점 방문자 3명 등이다.
접촉자 258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6명, 음성 165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해당 체육시설은 방역수칙은 준수했지만 준수했지만 비말발생이 많은 고강도의 운동을 함께 하고 샤워실을 공동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북구 소재 음식점 종사자가 감염된 후 같은 모임의 참석자에게 전파되고 참석자가 방문한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및 가족, 음식점 종사자, 방문자 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돼 조사중이다.
백신접종자는 96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8일 0시 기준 1차 263만7993명(27.4%), 2차 71만1572명(7.4%)으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은 1차 7만8339명, 2차 2만5631명 등 총 10만3970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584건 추가된 9556건으로 이중 97.9%가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4만6780회분, 화이자 11만1894회분, 얀센 1만8095회분, 모더나 2800회분 등 총 27만9569회분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