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펄프값이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제지 관련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9분경 무림페이퍼는 전일종가대비 24.60% 오른 3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림P&P(8.19%), 한솔제지(0.32%) 국일제지(3.89%), 신풍제지(2.60%), 깨끗한나라(2.04%), 페이퍼코리아(1.05%)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띠고 있다.
이 같은 제지업체들의 강세는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기인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제펄프가격은 톤당 92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지업체들은 원가 부담이 커짐에 따라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나섰다. 한솔제지는 백판지 품목 가격을 톤당 10%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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