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조달청 지정 투명 LED 필름 생산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이브이첨단소재(EV첨단소재)는 강원도 정선군의 발주를 받아 정선 지장천 별빛공원에 투명 LED 필름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 월을 구축, 지난 8일 성공적으로 준공 심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대형 미디어 월은 아리랑의 고장 정선만의 개성 있는 볼거리를 위해 높이 1.4m, 길이 40m로 해상도 100만dot 규모로 만들어졌다.
EV첨단소재가 강원도 정선 지장천 별빛공원에 투명 LED 필름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월을 구축했다. [사진=EV첨단소재] |
이브이첨단소재는 2017년 연성회로기판 설계 및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재 변경을 통해 투명 LED 필름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부착형 시공 방식의 특허 기술 개발을 통해 초기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명 LED 필름은 기존 건물의 유리창을 활용하거나 미디어 월 형태의 옥외 전시품으로 다양하게 쓰일 수 있어 지역광고, 정책 홍보, 정보 공유 등에 활용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달청으로부터 투명 LED 필름이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며 "향후 본격적인 국내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현재 관공서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