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7080' 3곳서 24명 확진…1곳 환경검체 '양성'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2:51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2:51

"하루이틀 추이 보고 대책 마련하겠다"…2단계 격상 검토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일명 '7080' 3곳에서 24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7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2일 7080 종사자(대전 2132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정해교 국장은 "7080에서 (확진자)24명 나왔다. 감염경로를 보면 6월 2일 확진됐다. 이분(대전 2132번) 서구 괴정동 7080 종사자이다. 운영자와 다른 종사자들 확진됐고 손님들 12명 확진됐다"며 "손님 동선 보니깐 오류동 7080, 변동 7080 간 적이 있다. 7080 세 곳 연결고리로 3일부터 접촉자 검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 부르고 지켜야 할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았다. 3곳 중 1곳을 환경검체했다. 12개 검체했는데 선풍기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한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 2021.06.05 dlsgur9757@newspim.com

현재 대전에서는 7080과 산성동 교회 등 2개 집단에서 감염이 퍼지고 있다.

산성동 교회에서는 현재까지 교인, 전도사, 연쇄 감염 등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애초 15명을 관련 확진자로 분류했지만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중구 20대(대전 2175번)와 서구 40대(대전 2200번)가 교회를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대전시는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20.6명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사회적 활동이 활발한 40~50대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주일 144명의 확진됐는데 40~50대가 6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5%를 넘어섰다.

40~50대 확진으로 10대 자녀들에까지 감염이 퍼지는 추세다

정 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있다. 여러 가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민들께서 특히 사회적 활동이 많은 분이 자제해주시고 큰 갈림길, 분수령에 있다"며 "방역당국 최선을 다해서 안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시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밀집된 공간 피해달라.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15% 이상이 10대 이하인데 7월부터 50대 접종 시작하는데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지난 1주일 하루 평균 20.6명이 확진됐다. 저희는 4월과 5월 집중적으로 확진자 발생하고 6월 들어 안정화될거라 생각했는데 확진자 줄지 않고 소폭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 오늘내일, 추이를 지켜보고 이런 확산세가 지속하면 다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