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지역 교사들이 낡은 조직문화와 인사운영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3일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인사행정 등 학교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로 나선 오석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은 지난 3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역량 설문조사결과 나타난 교사들의 낡은 조직문화와 인사운영제도 개선 요구 의견을 각 학교장에게 가감 없이 전달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학교경영 투명성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2021.05.26 memory4444444@newspim.com |
청렴 리더로서 솔선수범과 일선 현장의 변화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교원인사분야 개선요구에 대응, 교육청 차원에서 교원인사 관리원칙의 신뢰도 제고 및 투명한 운영을 위해 초빙교사제도의 개선과 인사운영 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으로 교원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학교장과의 토론회를 열어 교원인사제도의 개선점을 논의했고 여기서 나온 의견을 향후 검토 후 인사제도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워크숍을 통해 일선 현장의 의견을 교장들과 공유해 낡은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청렴도 향상의 계기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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