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미투젠은 전략적 투자자(SI) 유입을 통해 지분구조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투젠의 최대주주이자 모회사인 미투온을 포함한 국내 상장사 등이 참여했다. 각 투자자들의 세부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총 184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은 미투젠의 캐주얼 게임 및 소셜카지노 사업에 대한 역량, 전문성 및 성장 전략에 대해 확신을 갖고 향후 미투젠과의 사업적 시너지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고려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투자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로고=미투젠]

기존 최대주주인 미투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1만 주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최대주주 미투온 등의 지분율은 기존 44.6%에서 45.4%로 늘었다.

미투온은 지배력 강화와 더불어 향후 미투젠과의 사업 시너지 및 그룹의 지속적인 발전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성종원 미투젠 CFO는 "국내 유망 상장사들을 포함해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확정함에 따라 미투젠의 중·장기적인 성장성과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미투젠은 글로벌 시장에서 캐주얼 게임 및 소셜카지노 사업의 역량 강화, 미드코어 전략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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