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283억872만원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농심이 올해 1분기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5% 줄어든 283억872만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6344억1715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농심 로고. [사진=농심] 2021.02.05 jellyfish@newspim.com |
1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집밥 특수'를 누렸던 기저효과 때문이다.
농심은 작년 1분기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코로나19 사태로 스낵과 라면 수요가 폭증했다. 이에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1% 늘었고 매출액도 17%가량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실제 영업이익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할 경우 10.4% 감소했고 매출은 약 500억원으로 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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