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COVID-19) 환자 수가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대국민 백신 접종이 빛을 발한 결과로 해석된다.
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이스라엘 보건부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985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 수가 1000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일일 신규 확진 사례는 17건, 건강을 회복돼 격리해제된 인원은 52명이다. 감염 여부 검사 양성률도 0.2%에 불과하다.
이스라엘은 세계 백신 접종 선도국이다. 전국민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507만4522명이 2회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최소 한 차례 백신 주사를 맞은 인구는 541만9308명이다.
마스크 착용 없이 거리를 걷는 이스라엘 사람들. 2021.04.18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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