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 이채관 대표가 1일 작고했다.
1968년에 울산 출생으로서 홍익대에서 경영학을, 런던 골드스미스대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고인은 20년 이상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 '(주)시월네트워크'의 대표로 일했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사회의 독서문화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톨스토이전'과 '데이비드 호크니전' 등 수많은 전시를 통해 시민의 예술향유에 기여했다. 또한 문화콘텐츠 관련 기획과 컨설팅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문화도시 컨설턴트로서 수원문화도시총괄기획자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활동해왔다.
이채관 대표는 임근혜 아르코미술관장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이며 상주는 아들 이성민씨다. 발인은 4일, 장지는 울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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