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옹진군 특화상품 개발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15:13

최종수정 : 2021년04월26일 15:13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 옹진군 영암 어촌마을에서 포도와 수산자원을 결합한 특화상품을 개발이 추진된다.

26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서구 ㈜청화팜 본사에서 '인천 옹진군 영암 어촌마을 소득증대와 어촌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암영어조합법인과 (주)청화팜이 참여했다. 업무 협약에 앞서 관계자들은 ㈜청화팜의 의약외품 가공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 제품들을 둘러보며 영암마을만의 특화상품 개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촌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 지원 ▲어촌특화마을의 유·무형 자원에 대한 홍보 ▲상호 지역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 추진이다.

영암영어조합법인은 센터의 '어촌멘토단' 사업으로 마을기업 양성 컨설팅을 이수한 영암어촌계와 마을의 주요 운영진이 참여해 설립된 단체다. 마을 특산물 특화상품 개발, 바지락 소포장 사업 등 센터와 함께 어업 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센터는 업무 협약의 후속조치로 옹진군 영흥도의 특산물인 포도와 수산자원을 결합한 특화상품 개발, 체험객 대상 제품 시연회와 같은 단계적인 향후 지원책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해 특화상품의 홍보 및 유통체계 구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왼쪽부터 이경복 이사장, 정하규 조합장, 김종범 센터장이 업무협약 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2021.04.26 donglee@newspim.com

정하규 조합장은 "영암마을의 소득구조 개선과 마을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올해 초 영암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마을과 어촌을 알릴 수 있는 특화상품 개발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범 센터장은 "작년 주민주도로 개발된 '마시안 해조수딩젤' 특화상품이 어촌의 좋은 선도 사례가 됐다"며 "이번 개발 과정에도 영암 어촌의 스토리가 담긴 대표 특화상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