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교통사고로 중상을 당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처음으로 사진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상후 첫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인스타그램]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과 개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즈는 "기대했던 것 보다 순조로운 재활이 이뤄지고 있다. 충실한 재활 파트너,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개)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적었다.
마스터스에서 5차례 우승한 우즈는 지난 2월23일 PGA투어 제니시스 오픈후 대회 차량인 제네시스 GV80을 몰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퇴원해 플로리다주 저택에서 치료중이다.
이후 우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집에서 회복 훈련을 하면서 날마다 조금씩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거동이 힘든 우즈는 병상에서 PGA 우승자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글을 계속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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