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가 자동차 전복 사고로 병원에 호송돼 수술을 받았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자동차(GV80) 전복 사고로 병원에 긴급 호송돼 수술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2.24 fineview@newspim.com |
LA 카운티 경찰당국은 서면 성명을 통해 사고 지점은 롤링 힐스 스테이츠와 란초 팔로스 버디스 지역 인근이며 사고 우즈가 차량 내 유일한 탑승자였으며 다른 차량과 충돌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차량은 크게 파손됐으며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끄집어냈다고 밝혔다.
사고 지점은 LA 지역 해변가 언덕에 위치한 부촌으로, 접근로가 가파른 도로여서 평소에도 사고가 빈번하다.
우즈의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성명을 통해 "우즈가 차 사고로 다리 여러 곳에 부상을 입었다"면서 "수술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최근 다섯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중이었다. 그는 지난 2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시상식에 참석, 재활을 하고 있지만 4월 마스터스 대회 출전은 불투명하다고 밝힌 바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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