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판매 데이터 반영 고객 취향 고려한 밀키트로 라인업 확대 예정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hy는 2018년 부터 밀키트 판매 3개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 고객층은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2019년 출시된 '쟌슨빌 사골부대찌개' 였다.
hy에 따르면 2018년 54.7%를 차지했던 '4050' 구매 비율이 2019년 57.9%, 2020년 60.0%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그 가운데에서도 40대 여성 비중이 22.2%로 가장 높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가정 내 거주시간이 늘어나며 가족 식사로 밀키트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hy(구 한국야쿠르트), 밀키트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40대 여성 구매가 가장 많았다. [사진=hy] 2021.04.21 jellyfish@newspim.com |
만족도와 연결되는 '재구매율'은 50%를 기록했다. 실제, 밀키트를 경험한 고객 절반은 1개월 이내 다시 구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2019년 출시한 '쟌슨빌 사골부대찌개'다. 지난 한 해 30,168개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18.5%를 차지했다. 남성열 셰프 협업제품으로 대중적인 맛과 푸짐한 양이 특징이다.
허원정 hy 플랫폼팀장은 "고객 구매패턴, 금액대, 선호 유형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계획수립은 기업 경영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라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밀키트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2017년 9월,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론칭 당시 당일 제작해 다음날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는 '신선간편식 콘셉트로 이슈화 되었다. '셰프 협업', '1인 밀키트', '프리미엄 밀키트' 등으로 형태와 종류를 다양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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