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최초, 협력사 ESG 현황 진단 및 개선 지원해 동반성장 추구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삼양식품이 협력사의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21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삼양식품 협력회사 ESG경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ESG위원장,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삼양식품, 협력사와 함께 ESG경영 나선다. [사진=삼양식품] 2021.04.21 jellyfish@newspim.com |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삼양식품은 이크레더블과 협업해 협력사들이 ESG경영을 도입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내 협력사의 ESG 경영현황 평가를 진행하여 협력사와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으로, 향후 지원 범위를 공급망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수 ESG위원장은 "협력사들이 ESG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협력사들과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며 더 큰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올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8일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진행하는 등 ESG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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