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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 새 봄 알리는 '봄 이야기' 기획전…김환기, 이우환 작품까지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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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갤러리에도 완연한 봄이 왔다.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 작품은 물론이고 한국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은 김환기, 이우환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전시가 가나아트에서 준비돼 주목된다.

가나아트는 봄을 맞아 10명의 작가로 구성된 '봄 이야기 II (Spring Story II)'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미술계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김환기, 최욱경, 이우환, 박영남, 심문섭, 오수환, 임옥상, 김태호, 이수경 허명욱의 작품이 펼쳐지며 전시는 9일 개막해 25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이우환, 조응, 2004,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227.3 x 181.8cm, 89.5 x 71.6 in (150F) [사진=가나아트] 2021.04.09 89hklee@newspim.com

제1전시장에는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작가 김환기(1913~1974)의 작업과 한국현대미술 1세대 여성작가로 손꼽히는 최욱경(1940~1985)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색과 선을 통한 대비로 대상을 구분하지만 전체적으로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듯한 표현법이 돋보이는 김환기의 작품과 날렵한 곡선과 선명한 컬러로 독자적 색채 추상화를 구축한 최욱경의 작품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제2전시장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전개에 있어 개념적, 형식적 측면에서 영향을 미친 이우환(85)과 조각가로 활동하다 2000년대 이후 회화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심문섭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의 기본 조형언어인 '점'을 통해 우주의 무한함과 생명과 죽음의 형이상학적인 개념에 접근하는 이우환의 회화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바다의 수평선과 반복되는 물결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심문섭(78)의 회화는 조각에서 물질의 개념을 탐구했던 그의 작업 철학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임옥상, 봄봄 II, 2021, Ink, Soil and Acrylic on Canvas, 24.5 x 33cm (each), 63.4 x 44.1 in (each) (4F) 24.5 x 99cm, 9.6 x 39 in (변형40F) [사진=가나아트] 2021.04.09 89hklee@newspim.com

제3전시장은 좀 더 다채롭게 구성된 오수환, 박영남, 임옥상, 이수경, 허명욱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오래 연마한 세련된 선과 색으로 자신만의 회화적 지평을 넓힌 오수환(75)은 컬러가 돋보이는 회화 작업과 함께 추상적 기호와 도상, 문자가 조합된 작품을 공개한다.

박영남(72)은 인상파 그룹의 모네를 좀 더 추상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페인팅으로 특유의 유려한 색채 감각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흙과 먹같은 보다 삶에 가깝고 친숙한 재료를 활용해 사실적인 봄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임옥상(71)의 작품이 함께해 공간에 무게감을 더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심문섭, The Presentation, 2019, Oil on Canvas, 162 x 130cm, 63.8 x 51.2 in (100F) [사진=가나아트] 2021.04.09 89hklee@newspim.com

한편 씨줄과 날줄이 일정한 그리드를 이루며 거의 부조처럼 느껴질 만큼 요철감이 강조되는 김태호(73)의 작품은 일견 엄격하고 절제된 추상회화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수한 색료의 파노라마를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장르의 구분 없이 사진과 공예, 회화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허명욱(55)의 '옻칠' 작업이 독특한 조형성을 드러내고 파편화된 도자 조각들이 금빛 이음새로 인해 새로운 형상으로 펼쳐지는 이수경(58)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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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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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한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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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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