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송천·호성동 소재 초등학교 관련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송천동 소재 초등학교 1곳이 추가 발생했다.
전주시 보건당국은 "최초 인지 확진자인 방과 후 교사를 역학 조사한 결과 송천동 1개교가 추가 발생했고 동선이 확실해 같은 반, 같은 층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방과 후 교사가 전염시켰다고 단정할 수 없고 인지경로 확인 상에서 확인된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8일 김명희 감염병관리과장이 전주 초등학교 코로나19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1.04.08 obliviate12@newspim.com |
방과 후 교사(전북 1581번)을 역학 조사해 발생한 초등학교 집단감염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전날 송천·호성동 소재 초등학교 관련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해당학교에 나가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초등학생 14명(호성동 11명, 송천동 2명, 진안 1명), 가족 6명, 방과 후 교사 1명, 교사 1명, 기타 4명 등 총 26명이 확진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해당 초등학교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교육청과 협의 하에 방과 후 교사, 돌봄교사, 스포츠교사 등에 대해 전원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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