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최근 급증한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위해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구미시는 전 직원에게 ▲청사 내 회의 진행 시 일회용 종이컵, 병입수(페트병) 사용금지 ▲외부인 방문 경우 다회용품(컵․접시)비치.사용 할 것을 고지했다.
경북 구미시가 매주 수요일을 '일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위한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사진=구미시] 2021.04.06 nulcheon@newspim.com |
또 오는 7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일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해 직원이 청사 내 카페(열린나래)를 이용할 경우 개인컵(텀블러)에만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며, 외부 카페 이용 때에도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했다.
구미시는 환경부 정책에 발맞춰 주 1회 사용 규제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요일을 확대해 2023년도 일회용품 사용 제로(zero)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홍보하고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장재일 자원순환과장은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일회용품을 줄이기를 실천하고, 민간 부분까지 확대해 일회용품 줄이기가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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