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로 집단감염 확산 차단위해 지역 내 기업체 기숙사 거주 근로자 2000여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역 내 기업 기숙사 전수 진단검사는 현재 환자 발생규모, 봄철 이동량 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언제든 4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북 구미시가 오는 11일까지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위해 지역 소재 기업체 기숙사 생활 외국인 근로자 포함 종사자 2000여명에 대한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사진=구미시]2021.04.06 nulcheon@newspim.com |
구미지역 기숙사 운영 기업체는 85개이며 사업장 종사자는 외국인 근로자 포함 5800여명이다.
구미시는 이들 사업장 내 기숙사 생활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진단검사는 100인 미만 기숙사는 전수검사, 100인 이상 기숙사는 20% 검사하며 기업체 출장검진과 선별진료소, 구미.선산보건소에서 검사가 진행된다.
구미시는 지역 내 감염 취약시설인 정신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주1회 주기적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5인 이상 외국인 고용사업장 1000여명과 목욕장업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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