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면제·해외 체류·다른 학교 전학 예정 유아 9932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 중 소재 파악이 어려웠던 17명에 대해 최종 파악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4일 기준으로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았던 아동은 9949명이다. 이 가운데 유예, 면제, 해외 체류, 다른 학교 전학 예정 등으로 소재 파악이 된 아동은 9932명이었고, 나머지 17명은 소재를 파악할 수 없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달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포이초등학교에서 개학 첫날을 맞아 등교한 학생들이 영상을 통해 개학식을 하고 있다. 2021.03.02 photo@newspim.com |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관련 학교, 주민센터, 경찰 등과 나머지 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을 실시했다.
올해 예비소집 참석 비율은 전년도보다 1.6%p 상승했지만, 취학대상자 변동 사항이 학교에 통보가 되지 않아 예비소집 불참 아동 소재 파악이 더 어려웠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행안부‧교육부‧서울시 등과 협력해 '의무취학 처리 절차 관리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의무교육 첫 단계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및 입학 전 취학유예, 면제 등 미취학 아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취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취학 아동에 대해 월 1회 이상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 및 취학 독려 등 미취학 아동 관리와 지원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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