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봄 나들이객들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행락철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정하고 관광과장을 총괄로 하는 특별방역 추진단을 구성해 주요 관광지·관광시설에 대한 방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 [사진=동해시청]2020.04.01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행락철 이용자 급증이 예상되는 관광숙박시설 12개소 및 유원시설 8개소, 야영장 6개소에 대한 방역실태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한다.
또 시설 관리자·이용자 스스로 자율방역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홍보하고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이행 여부를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소를 비롯한 강원도 등 방역관리 관련 부서(기관)와 연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인구 이동량이 증가되는 봄 행락철 관광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해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