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165명, 경기도 앞질러
수도권 집중 속 지역 감염도 계속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8명 발생해 누적 10만419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51명) 보다 7명 늘어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4.01 dlsgur9757@newspim.com |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165명, 경기 156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어 부산 35명, 경북 28명, 인천 22명, 대전·충북 19명, 경남 18명, 대구 17명, 전북 15명, 강원 10명 등 지역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필리핀·방글라데시·미국에서 각 4명, 이탈리아 3명, 인도네시아·파키스탄에서 각 2명이 발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99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3588건(확진자 7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4580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2명으로 총 9만5861명(92.00%)이 격리해제 돼 현재 65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37명(치명률 1.67%)이다.
2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3만6125명으로, 지금까지 총 91만406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6881명으로 총 1만985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4226명, 화이자 백신 7만9843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24건으로 지금까지 총 1만821건이다.
이 중 대부분인 1만66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107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6건의 중증 의심 사례, 30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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