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채계순 대전시의원은 30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증가하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청년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유성구의 구의회가 참여해 청년 1인 가구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채 의원은 1인 가구 청년 중 남여 욕구 차, 청년층 중에도 20대와 30대의 욕구 등이 다른 점에 초점을 맞춰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여러 의견을 들었다.
채계순 대전시의원이 청년1인가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2021.03.30 memory4444444@newspim.com |
채 의원은 "대전의 1인 가구 중 청년층의 비중은 40%가 넘는다"며 "청년층에서도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 중인 20대의 청년 1인 가구의 욕구와 30대 직장인 청년 1인 가구의 욕구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또 여성과 남성 청년 1인 가구의 욕구도 달라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한 지원정책의 발굴을 위해 처지가 다른 청년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 의원은 지난 2월부터 이날까지 3차례에 걸쳐 1인 가구 정책발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채 의원은 이달에 1인 가구를 지원하는 타지역의 중간지원조직을 방문하고 제25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대전 1인 가구 현황에 따른 1인 가구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에는 '대전광역시 1인가구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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