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밤새 9명이 무더기 확진되는 등 최근 20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25일 9명(대전 1240~124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외국인 밀집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2021.03.22 mironj19@newspim.com |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2일 확진된 20대(대전 1227번)를 지표환자로 그와 접촉했던 이들이 잇달아 확진되고 있다.
전날에도 대전 1227번 환자와 관련해 5명(대전 1240~1241·1244~1246)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1227번 환자와 식당에서 접촉한 4명(1230·1234~1235·1239)을 포함하면 하나의 클러스터에서 총 10명이 확진된 셈이다. 이들은 모두 20대다.
지표환자인 대전 1227번 환자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서울 동작구 1287번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감염도 확산되고 있다.
동작구 1287번 확진자와 접촉한 대전 1236번 확진자의 지인(대전 1242번)과 가족(대전 1247번)이 확진됐다.
대전 1236번 확진자의 또 다른 지인 2명(대전 1237~1238번)도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을 제외한 4명은 모두 20대다.
나머지 2명(대전 1243·1248번)은 격리 중 확진, 해외입국자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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