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광동리산채작목반을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를 진단·개선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향상시켜 농업인 스스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오는 26일 하장면 복지회관에서 광동리산채작목반원 27명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삼척시는 반원 개개인의 농작업 안전관리 현황분석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고추재배 단계별 위험요소 분석 △농작업 안전보조 장비 및 필수적 보호 장비 선정 보급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 대책 마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삼척시사과연구회 회원 33명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정민예 교수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농작업 안전교육 및 컨설팅을 6회 실시했다.
아울러 농작업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동력운반기, 컨베이어 등 안전장비 4종 38대와 안전작업화, 보호장갑 등 안전보호구 5종 1260여점을 지원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하여 농작업 유해요인을 개선하고 이에 따른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작업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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