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타협점 찾았다"
15조원 규모 추경안 순증 안하고 일자리 예산 등 조정키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야가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추경예산은 25일 오전 8시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 이후 "협상이 잘 됐다. 타협점을 찾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해수부 관련 법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1.03.24 leehs@newspim.com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기자들에게 "농민지원금 등에서 타협점을 찾았다"면서 내일 오전 8시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큰 틀에서 합의됐기 때문에 그렇게 갈 것으로 보여지지만 여야 간사와 정부가 증감액 사업에 대해 최종 정리 과정을 밟아나갈 것"이라며 "최종적으로는 25일 8시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야는 15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순증하지 않는 대신 일자리 관련 예산 등을 조정해 농민 등 취약계층 지원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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