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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슈에무라' 16년 만에 한국 시장 철수...日 불매운동 여파

아르나이 로레알 대표, 지난 17일 직원들에 메일로 이 같은 사실 통보

  • 기사입력 : 2021년03월22일 19:27
  • 최종수정 : 2021년03월22일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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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로레알이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가 16년 만에 한국에서 철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아르나이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슈에무라의 한국 시장 철수를 알렸다.

슈에무라 로고.

아르나이 대표는 "슈에무라 팀에게 오는 9월 말까지 슈에무라 브랜드의 국내 사업을 종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음을 전달했다"고 적었다.

그는 "회사의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평가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브랜드에 집중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극대화하고 국내 뷰티 시장의 카테고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내 슈에무라 사업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슈에무라는 일본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에무라 슈가 1967년 만든 브랜드로 2004년 로레알 그룹에 인수됐으며 이듬해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로레알그룹에 속해 있지만 생산은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다. 슈에무라는 지난 2019년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매출이 급감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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