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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반도체 이어 수지부품까지"...토요타, 북미 4개 공장 일부 중단

기사입력 : 2021년03월18일 08:41

최종수정 : 2021년03월18일 08:41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8일 오전 08시3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토요타자동차(7203)가 완성차와 엔진을 생산하는 미국과 멕시코 등 북미 4개 공장의 가동을 일부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미국을 덮친 기록적인 한파와 텍사스주의 대규모 정전으로 인해 수지부품의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미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가 이번에는 수지부품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생산 차질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의 일부 공장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이미 생산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번 공장 가동 중단은 4월 초까지로 예정하고 있지만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혼다자동차(7267)도 반도체 공급 부족을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멕시코의 공장 가동을 18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혼다의 북미 내 생산은 전면 스톱됐다. 

토요타의 자동차 생산 공장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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