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북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가구에서 청소서비스 '정화를 부탁해'를 전개했다.
17일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북평동지역협의체는 매년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지역의 주거취약가구를 발굴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해시 북평동지역사회복장협의체 회원들이 장애인가구 청소봉사를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1.03.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지원 대상자는 협의체에서 매주 금요일 마다 진행하는 찾아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 '똑똑 데이'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 해당 통 통장 등 15명의 참여 위원들은 고장난 등기구 교체와 주택 벽면, 창문, 창틀, 씽크대, 화장실 등 집안 전체에 대한 청소를 실시했다.
또 정리된 냉장고에는 지역 식당에서 후원받은 김치 등 밑반찬을 채웠으며 집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봉사는 청소 전문업체인 영성산업의 후원으로 청소 전문인력 4명과 각종 청소도구 및 생활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현종철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취약가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시기에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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