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운동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의 건강상태 및 재활 의지를 파악해 재활서비스 계획을 수립 후 개인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군청[사진=뉴스핌DB] 2021.03.17 mujunews@newspim.com |
작년 말 기준 무주군의 등록 장애인 인구수는 2476명으로 무주군 전체 인구수의 10.03%를 차지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물리치료학과 교수, 작업치료학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로 부터 재활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장애 유형별 자조모임을 지원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매주 월, 수, 목요일에는 재가 장애인 가정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50분간 1 : 1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만성질환 등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화·금요일에는 재활 보조기구를 이용한 1 : 1 맞춤형 재활운동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단체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영순 건강증진팀장은 "보건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다각도의 재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장애인들의 건강상태 개선과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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