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포인트(0.06)% 하락한 422.8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7.90포인트(0.26%)하락한 1만4465.15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18.42포인트(0.27%) 내린 6742.0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20.03포인트(0.33%) 뛴 6026.52에 마쳤다.
증시는 대부분 오전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후반 들어 뒷심이 약해지며 하락새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6~17일로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목하며 관망세가 짙어졌다.
넬리 윌슨 마켓닷컴 수석 시장 분석가는 "시장에서는 현재 성장과 가치주의 회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닥스와 스톡스 지수는 현재 저평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혓다.
한편, 유럽에서는 최근 코로나 백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네덜란드는 최근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해 최소 이달 2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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