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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FOMC 앞두고 경제회복 기대에 상승

기사입력 : 2021년03월15일 18:36

최종수정 : 2021년03월15일 18:37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 국채 금리가 13개월 만에 최고치 부근에 거래되고 있음에도 경제성장 기대감이 한층 부각되며 15일 세계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은 통화정책 수정 신호가 나올지 주시하며 경계하고 있다.

유럽장 초반 전 세계 50여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1% 오르고 있으며,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일본 닛케이지수를 따라 초반 0.7% 상승 중이다. 다만 앞서 중국 블루칩지수인 CSI300 지수는 중국 정부의 긴축 우려에 2.2%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를 바라보는 두려움 없는 소녀상.[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3.10 mj72284@newspim.com

지난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1조9000억달러 경기부양안에 서명한 이후 경제 전망은 강화됐으나 인플레이션 전망도 동반 상승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스테르담 소재 AFS의 아르네 페티메자스 애널리스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한층 밝아진 경제 전망을 제시하겠지만 연준은 수용적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준이 매파 신호를 보낼 서프라이즈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안이 별 문제 없이 통과돼 대규모 인프라 지출이 곧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8%를 넘는 1조9000억달러의 유동성이 풀리면 인플레이션이 촉발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 연준이 예상보다 조기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ANZ 이코노미스트들은 "바이든 정부의 재정적 경기부양이 시행되면 연준은 GDP 전망치를 상향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FOMC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예상했던 것보다 이른 시기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기조를 수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금요일 1.642%로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가 이날 1.619%로 후퇴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국채금리 상승에 미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미달러는 유로 대비 0.2% 상승 중이며, 엔 대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상품시장에서는 중국 경제회복세 가속화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상승 중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 및 보유를 금지하는 법안을 상정한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에 1.6% 하락하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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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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