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금리 상승 재개 속 혼조…다우 0.90%↑·나스닥 0.59%↓

기사입력 : 2021년03월13일 06:14

최종수정 : 2021년03월13일 06: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보잉과 같은 일부 주식의 강세 속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지됐지만 국채 금리 상승세는 기술주를 눌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8.05포인트(0.90%) 오른 3만2778.64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0포인트(0.10%) 상승한 3943.34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8.81포인트(0.59%) 하락한 1만3319.86으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S&P500지수는 2.64% 상승했으며 다우지수는 4.07% 올랐다. 나스닥 지수도 3.09% 상승했다.  

금융 시장은 또다시 국채금리 상승세에 주목했다. 이날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0.9bp(1bp=0.01%포인트) 넘게 급등한 1.634%를 기록해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채 금리는 최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기대로 상승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주말부터 1인당 최대 1400달러의 추가 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

두려움 없는 소녀상.[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3.11 mj72284@newspim.com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5월까지 모든 연령의 미국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백신 접종 확대와 추가 부양책은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

국채금리 상승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의 약세로 이어졌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0.84% 하락했으며 넷플릭스도 0.96%의 약세를 보였다. 애플 역시 0.76%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랄프 프루저 이자율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금리가 높아지고 덜 비둘기파적인 중앙은행은 위험 자산의 최대 위협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탠호프 캐피털의 조너선 벨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위험이 상당히 커졌다"면서 부양책을 통한 통화 공급과 경제가 천천히 재개방되면서 기대되는 수요 증가를 언급했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83.0으로 1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3.3%에서 3.1%로 하락했으며 5~10년간 인플레이션 기대는 2.7%로 유지됐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1월 1.3%보다 상승 폭을 줄였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8%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 데뷔한 쿠팡의 주가는 이날 1.75% 내렸다. 패션 회사 L브랜즈의 주가는 실적 전망 개선으로 9.02% 급등했다.

제약사 노바백스의 주가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높은 감염 예방 효과가 알려지면서 8.07% 뛰었다. 보잉은 이날 6.77% 상승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66% 내린 20.67을 나타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