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포인트(0.26)% 하락한 423.0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7.00포인트(0.246)하락한 1만4502.39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24.51포인트(0.36%) 오른 6761.4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12.79포인트(0.21%) 뛴 6046.55에 마쳤다.
증시는 미국 경기 부양책과 코로나 예방 접종확대에 따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지만,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후퇴했다.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국채수익률은 다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러스 몰드 AJ벨 투자이사는 "투자자들이 바라던 주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시장은 여전히 주에 앞서 있고 최근의 기술주 매도세가 안정된 것처럼 보이며 이는 투자자 심리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벌트 콜린 ING 유럽수석 경제학자는 "국채 수익률을 낮추려고 노력한 유럽중앙은행(ECB)가 있었지만 동시에 미국 수익률을 다소 높인 바이든 부양책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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