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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더스틴 존슨 "도쿄올림픽 불참, PGA에 집중"

기사입력 : 2021년03월14일 10:35

최종수정 : 2021년03월14일 10:3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 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로이터통신 등은 14일(한국시간) "더스틴 존슨이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직후 도쿄올림픽 대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전념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세계 1위' 더스틴 존슨.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는 7월29일 개막하지만 PGA투어 일정과 별 여유가 없다.

브리티시오픈(디오픈) 11일 이후인 7월29일 올림픽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또 올림픽 시상식 딱 사흘후인 8월5일 총상금 1050만달러가 걸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텍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TPC에서 열린다. 이 대회서 존슨은 우승한 바 있다.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는 8월1일까지 진행된다

존슨은 "사실 나갈지 말지도 결정을 못했었다. 하지만 한창 시즌중 일본까지 가는 것도 멀고 여러모로 위려된다. 올림픽이 열리기 몇주전 브리티시 오픈 등이 있다. 시간이 좀더 있었으면 좋겠지만 도쿄에서 바로 날아가 WGC에 참가하는 일정이 되지 않는다. 장거리 이동하는 게 컨디션 유지에 좋지 않다. PGA에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6년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에도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오는 6월 US오픈이후 세계랭킹 15위 이내라면 한 나라에서 최대 4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이중 11명이 미국 국적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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