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양회 끝나자 바로 경기부양, 베이징 핵산검사 요구 취소 이동 전면 자유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회 선물', 7일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 제출 규정 폐지
여행업계, 주민이동 증가 소비 경제에 불 지필것 기대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당국이 양회가 끝나자 마자 그동안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시행해온 핵산 검사 의무화 등 각종 통제 조치를 국내 여행에 한해 전면 완화하고 나섰다.

중국 베이징 당국은 3월 16일 0시 부터 국내 저위험 도시(지구) 인원의 베이징 진입에 대해 더이상 '7일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14일 동안 건강 검측이나 만 7일과 만 14일 두차례 시행토록 했던 핵산 검사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젠캉바오(웨이신 건강증명서)를 제시하고 체온만 정상이면 이전 처럼 아무 제약없이 베이징 통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베이징 당국은 이 조치가 다른 도시 거주 인원이 베이징으로 출장및 여행을 오거나 베이징 주민으로서 타 지역으로 출장 및 여행을 나갔다고 돌아오는 경우 모두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치는 베이징 인근 지구 즉, 텐진이나 허베이성 대부분 성시 지역 출신으로 베이징에 소재한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인원에게도 해당된다고 당국은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수도 베이징이 양회가 끝나자 핵산검사 음성 증명 등의 코로나 이동통제 조치를 전면 폐지했다. 봄 행락철을 맞아 도시간 출장 여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 10월 말 구이저우성 마오타이 진에서 열린 고량주(백주) 축제 행사장에 군중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2021.03.12 chk@newspim.com

중국 수도 베이징은 2020년 말 북방지역에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자 춘절(설)을 앞두고 2021일 1월 28일 부터 국내 저위험 지구의 인원(고위험지역 인원은 출입 봉쇄)에 대해 핵산 검사 의무화 등 출입 관리를 강화했었다.

중국이 베이징과 지방 도시간 여행 등 설 연휴 민족 대이동 수요를 줄이기 위해 취한 이 코로나19 통제 조치는 중국 국회인 양회 기간(3월 4일~3월 11일) 내내 유지 됐으며 양회가 폐막하면서 통제를 전면 해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회 폐막에 따른 통상적인 출장 수요 증가에다 이번 조치로 도시간 여행 및 각종 군중 활동이 정상화하면서 내수 소비 경제에도 활기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허베이성과 동북 3성 등 북방지역을 중심으로 2021년 1월 말과 2월 초까지 10~30명 대의 코로나19 본토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나 설 연휴 (2월 11일~2월 17일)직전인 2월 7일 이후 2월 14일(1명)을 제외하고 신규 발생이 사실상 맘췄다. 최근에도 한자리수 대의 해외 유입환자만 보고되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