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연합(EU)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언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들이 들어오고있다. 우리는 방금 유럽의약품청(EMA)의 긍정적 검토에 따라 존슨앤존슨 백신의 유럽내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EMA는 앞서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18세 이상 조건부 판매·접종에 대해 사용을 승인했다. EU 집행위는 사전 구매 계약을 통해 존슨앤존슨 백신 4억회분을 확보한 상태다.
EU 집행위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에 이어 네번째다.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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