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용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복지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5일 용당1동에 따르면 최근 첫 월례회의를 갖고 열띤 토론회를 통해 2021년도 지역특화사업을 선정했다.
목포시 용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례회의 모습 [사진=목포시] 2021.02.25 kks1212@newspim.com |
이날 선정된 특화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원예치료 지원사업'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릴레이 프로젝트' △거동불편 어르신과의 나들이 체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역꿈나무 문화 체험 후원 △거동 불편 어르신 반찬 나눔 사업 등 5가지다.
용당1동은 앞으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설명절 사랑의 쌀 나눔 행사(예산 340만원) △사랑의 반찬나눔(32만2000원) △지역꿈나무 문화 체험행사(시온성·느티나무 지역아동센터, 90만원) △꿈꾸는 소원상자 지원 사업(150만원)을 통해 저소득층 240세대,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에 사랑 나눔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행호 협의체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밝게 웃는 아이들 미소,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그 누구보다도 제 스스로가 행복을 느꼈다"며 "사랑나눔 후원 릴레이를 통해 기부 문화가 더욱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자 목포시 용당1동장은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모아져서 소중한 사업 아이템이 발굴됐다"며 "특화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위기상황이 해소되고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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