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목포시보건소 코로나 단계조정 건강증진 본연업무 "박차"

기사입력 : 2021년02월20일 14:07

최종수정 : 2021년02월20일 14:07

지역내 요양병원·요양시설 26일부터 백신 접종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보건소가 코로나19로 그동안 미뤄 놨던 본연의 건강증진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시 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3월말까지 '찾아가는 건강경로당' 운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 접종', '복지관 찾아가는 치매선별 검사' 등 보건소 본연의 업무 추진에 매진한다"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최근 코로나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보건소 관계자들에게차질없이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사진=목포시] 2021.02.20 kks1212@newspim.com

먼저 '찾아가는 건강경로당 운영'에 들어간다.

목포시 지역내 월산경로당 등 191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건강취약계층 방문대상자 등록 및 관리, 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간호사·사회복지사·영양사 등 11명으로 운영팀을 꾸렸다. 기간은 3월말까지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된다.

또 오는 22일부터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권자가 1129명이 대상자다. 접종은 하당보건지소 예방접종실에서 한다.

'복지관 대상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도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목포시노인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소 6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K-CIST)를 비롯해 조기검진 안내, 치매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시 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3월말까지 노인요양병원·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돌입한다.

지역 내 요양병원은 26일부터 3월 9일까지 7일 동안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26일부터 3월말까지 1개월 동안 3개 방문접종팀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에 투여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1바이알 10인)이다.

강명원 목포시 보건소장은 "접종대상 노인요양병원·시설 현황 파악한 결과, 요양병원 9개소 1288명, 요양시설 23개소 426명으로 집계됐다"면서 "향후 접종대상자 정보 확인 후 시스템 등록, 사전 등록된 접종대상자 명단 확인 후 최종 승인, 접종대상자 확정(질병청) 후 방문접종 팀 접종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