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피앤비화학과 공동 출자..."사업다각화 목적"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석유화학이 23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종속회사인 금호리조트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4개 자회사가 보유한 금호리조트 지분 2404억원과 금호리조트 중국법인 금호홀딩스 지분 150억원을 포함해 총 2554억원에 금호리조트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사진=금호석유화학] 2020.04.22 yunyun@newspim.com |
인수 자금은 금호석유화학 1604억원(지분 66.7%)과 금호피앤비화학이 800억원(33.3%)을 공동출자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의 36홀 회원제 골프장인 아시아나CC와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과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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