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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금호석유, 실적 모멘텀에 경영권 분쟁까지…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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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회장 조카 박철완 상무, 특별관계 해소 공시…"주주권 행사"
강한 실적 모멘텀에 경영권 분쟁 이슈 추가…목표가 상향 러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증권가에선 실적 개선 기대감에 더해 경영권 분쟁 이슈까지 불거지면서 주가 측면에선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금호석유는 오전 11시55분 현재 전날보다 3만6000원, 16.00% 오른 2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금호석유우는 14.22% 상승 중이다.

이날 금호석유의 주가 급등세는 경영권 분쟁이 불씨가 됐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기존 대표보고자와의 공동보유관계 해소에 따라 특별관계를 해소하고 대표보고자를 변경한다"며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시를 통해 박 상무는 지분 보유 목적을 주주권 행사로 명기했고, 전날에는 국내 언론을 통해 박 상무가 배당 확대와 사외이사 교체 등을 요구하며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는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며 "올 3월 중 열릴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상무는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아들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다. 금호석유화학 지분 10.0%를 보유 중인 개인 최대주주다. 박 상무는 지금까지 박 회장 등과 함께 특수관계인으로 묶여 있었다. 박 회장은 금호석유화학 지분 6.7%, 박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전무는 7.2%를 보유하고 있다. 그 외 국민연금이 8.2%를 갖고 있고, 자사주가 18.4%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펀더멘탈 숫자만 갖고도 목표주가까지 왔다"면서 "실적 만으로도 업사이드가 있는데, (경영권 분쟁까지 더해지면) 주주들에겐 아무래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료=삼성증권]

실제 최근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목표주가가 일제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DB금융투자는 지난 25일 보고서에서 금호석유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7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3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예상치(에프앤가이드 기준 2420억 원)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DB금융투자는 "합성고무는 NBL(니트릴 부타디엔 라텍스)의 초강세로 정기보수에도 불구 영업이익률 22%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되고, 페놀유도체 역시 아세톤·BPA 강세 기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률 2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BS·PS 강세로 합성수지 역시 사상 최고치였던 2020년 3분기 실적을 다시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DB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0% 올린 22만원으로 제시했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1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3만원으로 22%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 NBL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1조44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11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2% 상회할 것이다. 상반기에만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증권이 지난 21일 금호석유화학의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제시하며 15% 상향 조정했고, 삼성증권은 이날 기존 21만원에서 38% 올린 29만원을 목표주가로 내놨다.

조현렬 연구원은 "2020~2021년 사상 최대이익을 시현하며, 평균 20%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호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촉발된 경영권 분쟁은 배당 확대와 같은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야기할 것이며, 이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특히, 첫 번째 표 대결이 될 주주총회(3월 중순~하순)까지는 주가 모멘텀이 보다 강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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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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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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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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