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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기완 분향소 서울광장 무단 사용에 변상금 부과"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도 검토 중"

  • 기사입력 : 2021년02월19일 21:22
  • 최종수정 : 2021년02월20일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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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서울시가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차린 데 대해 변상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9일 백 소장의 영결식 참여 인원과 점유 면적 등을 고려해 변상금 액수를 산정한 뒤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음주쯤 장례위원회 대표에게 변상금을 부과할 계획"이라며 시간대별로 변한 점유 면적을 확인해서 계산해야 하는 만큼 변상액 산정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향소 사용 등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故 백기완 선생의 영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1.02.19 pangbin@newspim.com

앞서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지난 18일 사용허가를 받지 않고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이날 영결식이 끝난 뒤 자진 철거했다.

주최 측은 좌석을 99석만 비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취했으나 이날 영결식 방문자는 1000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광장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서울에선 장례식 등 행사에 100인 이상 모임이 제한된 상태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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