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선발...청년 일자리 창출·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4기 청사진(청년 사회적경제 진출)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10여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사진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를 마련하고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세종시 3기 청사진 프로젝트 협약식.[사진=세종시] 2021.02.15 goongeen@newspim.com |
지역 청년들이 지역 내 기업·단체 직원으로 채용되면 2년 간 인건비 80%를 지원한다. 3년차에는 3개월 내로 세종시에서 취·창업할 경우 해당 청년에게 1000만원 이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1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는 9월 3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3년차에 접어든 1기의 경우 취·창업자에 한해 분기별 250만 원씩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45명의 청년들에게 2년 간 인건비와 네트워크 활동 및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했다. 청년 참여를 통한 내부 활력을 제고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했다.
올해 모집하는 4기 청사진 참여 인원 규모는 총 10명이다. 참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 1월 공모와 청사진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16곳을 선정해 청년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사업에 참여할 청년은 시 홈페이지(sejong.go.kr)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구비한 뒤 사업수행기관인 마을과복지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이번 공모와 관련해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여기업 정보제공과 사회적경제 교육 등을 주 내용으로 오는 22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경우 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청사진 프로젝트가 지역 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고용 부담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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