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5일부터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지역 주민의 특수질병 예방을 위해 검진 대상자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1.02.09 yun0114@newspim.com |
특수질병 검진사업은 전립선암·난소암,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검사 남녀 각 5종의 질환에 대한 검진을 받을 수 있고, 특수질병 검진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현재 지역 내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직장 10만3000원, 지역 9만7000원 이하) 건강보험가입자 중 검진과 관련해 증상이 있는 자이며, 지난해 검진을 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 장소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서경병원, 중앙메디컬병원 중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의료취약계층이 의료비부담으로 질병예방과 치료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상황을 겪지 않도록 이번 취약계층 특수질병검진 기회를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함에 따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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