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룽투코리아가 올해 대형 IP 위주의 신작게임 출시를 앞둔 가운데 상상인증권은 "연간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8일 "기존 킬러 IP 외 2020년 출시된 다양한 신작 게임이 탑라인에 붙으며 다소 부진했던 외형성장이 회복될 전"이라며 "올해는 기업의 체질이 달라지고 IP로열티 매출이 크게 상향될 수 있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로고=룽투코리아] |
그는 룽투코리아 투자포인트로 ▲룽투게임즈의 매출에 대한 로열티 수취가 확장된다는 점 ▲아시아 및 글로벌향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영업이익이 점증된다는 점 ▲2021년 대형 IP 라인업 출시예정으로 2분기를 기점으로 매출 볼륨이 크게 확정된다는 점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향후 인지도 높은 IP 소싱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그에 따른 로열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룽투코리아가 주도하는 IP 사업의 강점은 별도의 개발비가 필요치 않아 게임 런칭 후 즉각적인 영업이익 증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S급 초히트작이 아직 많지 않지만 신규 게임 출시 시 탑라인이 차곡차곡 누적되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상상인증권은 룽투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3종, 하반기 3종 등 역대 최대 신작 출시에 따라 연간 최대실적 달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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